가야 김수로왕의 일곱 왕자에 대한 연구는 가야인들의 해외 개척사는 물론 일본 창세 역사의
비밀을 밝히는 핵심 열쇠라고 할 수 있다. 일곱 왕자가 지금의 지리산 칠불사에서 성불한 후 바다 건너 일본에서 제2의 가야국을 건설한 흔적이
발견되었기 때문 일본 남부 규슈는 고대 한반도에서 건너간 사람들이 가장 먼저 정착했던 일본의 고대 문화도 이곳에서 먼저 일어났다 규슈 남쪽
사쓰마 반부 이곳에는 일본 발상의 땅이라는 놀라운 비석이 있다.
일본인들이 그들의 시조로 생각하는 천손니니기의 궁궐터 근처에 세운 것이다. 신화에 따르면 천손니니기는 벽씨와 신종삼기를 가지고 다카치오봉으로
내려왔다. 그리고 가라쿠니다케 한국 산으로 가서 여기는 좋은 곳이다. 왜냐하면, 가라쿠니를 향하고 있기 때문이다 라고 말했다. 한반도 가야와
전손 니니기와의 연관성을 떠올리게 하는 대목이다. 학자들에 따르면 일본 천손강림 신화 속 니니기는 가야의 일고방자를 모델로 만들어졌다고 한다.
그 근거를 사쓰마 반도에서 찾을 수 있다.
Source: 가야 김수로왕의 일곱왕자의 기록은 가야 해외개척사와 일본창세역사의 비밀의 열쇠ㅣ환단고기 북콘서트 부경대 편 1부
마치 거제도의 몽돌해수욕장을 연상시키는 이곳 해안의 이름은 거친 바닷길로 신이 건너왔다고 해서 쿠로 혹은 카미와타리라고 부른다 해안가 절벽에 두
개의 낡은 비석이 서 있다. 경경저존 상륙지 바로 천손 니니기가 이곳 해안으로 상륙한 것을 기념한 비석이다. 그런데 다카치오봉 정상으로 내려온
니니기가 굳이 외지고 험한 해안으로 상륙한 이유는 무엇이었을까? 바로 가야의 일곱 왕자가 교슈로 이주했다는 사실을 천손강린 신하로 기록했던
것이다.
지난 30년간 고대 동아시아 교류사와 일본의 천손강림 신화를 연구해 온 아라타 에이세이는 그의 저서에서 이렇게 밝혔다. 김수로왕의 일곱왕자는
모두 일본으로 건너가 남규슈 가고시마에 정착한 후 토착 세력을 흡수하여 방어용 산성을 쌓고 고쿠부 평야를 개척했는데 벼농사를 기반으로 세력을
확장 남규슈 일대를 장악하여 군어국이라는 연합왕국을 건설했습니다.
아라타 에이세이의 주장은 국내 학자들의 일고방자 일본 도항설과도 일치하는 대화 규슈의 남쪽 중앙에 자리한 기리시마 해발 1700m의 한국산과
천손 니니기가 강림한 다카치오봉에서 발원한 물줄기가 바다와 만나는 끝자락에 자리한 비옥한 땅 바로 이곳에 1900여 년 전 김수로왕의 일곱
왕자가 터전을 일구며 살았던 일곱 개의 산성 시치쿠마가 있다. 키리스 맛이 고급의 하얗더니와 무카시 나눠토는 토마토 요바르테유로 치기가 아닌
맛있다.
토미쿠마 일본에서 고민한 뜻의 쿠마는 한반도에서 건너온 도래인들의 체격이 원주민보다 월등히 컸기 때문에 붙여진 말이다. 그래서 일곱 왕자가 세운
산성에도 일곱 곰을 뜻하는 시치쿠마라고 불렀다 하지만 지금은 쿠마와 같은 발음의 다른 한자를 일곱 산성은 고쿠부 평야 북쪽에서 부채꼴 형태로
펼쳐져 있었다고 한다.
그 중심에는 총사령부 격인 구마소성이 있었는데, 유사시 7개 성이 연합하여 방어가 용이하도록 산성을 구축하였던 것으로 보인다 이처럼 고쿠부
지역은 분국이라는 이름처럼 일곱 왕자가 건설한 제2의 가야 왕국이었던 것이다. 일곱 왕자의 흔적은 기리시마 주변에 산재한 나나야시로라는 7개
신사에서도 창건 연대를 알 수 없을 정도로 오랜 역사를 간직한 신사도 있는 만큼 현존하는 실사신사는 일곱 왕자의 숨결을 느낄 수 있는 소중한
유적이다. 이처럼 가야 출신 일곱 왕자의 유적으로 가득 찬 규슈는 그야말로 살아있는 가야사 박물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