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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완 金完 [1577~1635] 개요
----조선 중기의 무신. 본관 : 김해 59세후손별칭 : 자 자구, 시호 양무, 학성군 출생지 : 영암
본관 김해. 자 자구(子具). 시호
양무(襄武). 영암 출생. 김완장군은 1577년 (宣祖10년) 8월 23일 영암군 서호면 몽해리 899번지에서 학천군(鶴川君) 휘(諱)
극조와 모부인(母夫人) 천안전씨(天安全氏) 사이에서 장자로 태어났다. 전부인이 맹호(猛虎)가 품속으로 들어오고, 영암만 바닷물이 그의
치마폭으로 몰려드는 상서러운 꿈을 꾸고 임신하였으며, 출생 하였을 때에는 흰 기운이 방안에 가득하였다가 하루가 지난 후에야 흩어지니
사람들이 이상하게 여겼다고들 한다.장군은 어려서부터 영특하고, 차차 자람에 기골이 옹이하고 여력이 다른 사람과 달리 출중하여 크나큰 솥도
불끈불끈 드는 힘이 있었다. 또한 재주와 지략이 뛰어나고 활쏘기와 말타기도 뛰어 났다고 한다. 1615년 관관무제시예(冠觀武才試藝)에
장원 급제 후 그해 무과에 급제, 경상방어사의 막하로 들어가 임기를 마치고 돌아오는 길에 왜적을 만나 전공을 세웠다. 이듬해 전라병사
이광악(李光岳)을 따라 남원에 갔을 때 아버지를 무고하여 옥사시킨 한덕수(韓德脩)가 도원수 권율(權慄)의 비장(裨將)으로서 병력점검을
위해 온 것을 죽이려다 실패하였다. 모포(毛浦)의 만호(萬戶) ·남원판관 등을 거친 뒤, 서울에 가서 한덕수를 찾아 죽이려 했으나
실패하고 체포되어, 수년 간 투옥되었다.
고산진첨사, 전라우수군 병마절도사를 걸쳐
평안도방어사로 있던 중 이괄의 난을 당해 이를 평정한 공으로 진무공신 가의대부 학성군(鶴城君)으로 책봉과 동시에 금궤철권 및 영정을 하사
받았다. 또한 1634년 훈련원도정, 황해도병사겸 황주목사등의 벼슬을 역임하고, 고향에 돌아와 이듬해인 635년 2월 2일 영암군 서호면
화송리에서 서거(장군나이59세)하였다.
사후 자헌대부 병조판서로 추증 되었으며,
영조24년(1748년)에 양무공(襄武公) 이란 시호(諡號) 와 함께 부조묘의 명을 받았다.정유재란 중 전라병사 이복남(李福男) 휘하에
들어가 용맹을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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