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eneral Kim Wan
김 완 본관 김해(金海)
영정 (전라남도 지방 유형문화재 제65호
,1977년 10월20일 지정)
공께서 이괄 난을 평정한 공훈으로 진무공신에 책록된 다음해인 1625년 에 인조대왕께서 하사한 김완장군 생존시의 영정이다.
1718년 현 위치로 이장하였고 묘소 아래에는 공의 애마의 준마총이 있다.
김해 김씨 김완(金完,
1577~1635)은 조선 중기의 무신으로, 나라를 위해 크게 공헌한 인물입니다.
주요 생애 및 업적:
출생 및 배경: 1577년(선조 10) 전남 영암에서 이성현감 김극조(金克祧)의 아들로 태어났습니다. 어린 시절 아버지가 무고로
옥사하는 불운을 겪기도 했습니다.
정유재란 참전: 1597년 정유재란이 발발하자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용맹을 떨쳤습니다. 전라병사 이복남(李福男)의 휘하에 들어가
활약했으며, 무과에 급제한 후 경상방어사의 막하에서 큰 전공을 세웠습니다.
이괄의 난 진압: 1624년(인조 2)에 발생한 이괄의 난을 진압하는 데 큰 공을 세웠습니다. 당시 창성방어사로 있으면서 도원수
장만(張晩)의 선봉장으로 정충신, 우호걸 등과 함께 안현(鞍峴, 현재 서대문 밖 무악재)에서 반란군을 격파했습니다.
공신 책봉 및 추증: 이괄의 난 진압 공로로 진무공신(振武功臣) 3등에 책봉되고 **학성군(鶴城君)**에 봉해졌습니다. 이후
구성부사, 부총관, 전라우수사, 훈련원도정, 황해도병마사를 역임했으며, 사후에는 병조판서에 추증되고 **양무(襄武)**라는 시호가
내려졌습니다.